2월 이후로 글을 거의 안썼다.
이번학기는 특히나 바빴다. 코스웍도 물론이거니와 실험을 해야하는 부분, 연구실 관련 업무 등으로 바쁘게 지내왔다. 시험이 있는 주가 끝나면 그 다음주에는 실험진행과 또 다른 숙제들을 하기 바빴고 그 주가 지나면 또 다른 시험이 다가오는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다. 약 2주정도 뒤면 이제 봄학기도 끝나간다.
이번학기는 그래도 저번학기보다는 덜 지루하게, 더 새로운 경험들을 하면서 보낸 것 같고 크게 심심함을 느끼지 못했다. 오피스를 배정받으면서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들이 길어지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고 같이 공부하는 시간들도 늘어난 듯 하다.
아직까지 발전해야하는 부분이 많지만 실험적인 부분에서도 기술들을 하나씩 배우고 장비를 다루는 법들을 하나씩 익혀나가는 중이다. 그래도 한번 해보거나 배운 것들은 다음번에 혼자 할 때 어렵지않게 해내는 중이다.
지도교수님과의 미팅을 통해서 여름학기 중에 해야할 것들에 대한 정리와 계획을 세웠다. 이 실험과 계획을 바탕으로 2편의 논문을 쓸 예정이고 연말에는 적어도 1편의 논문의 Writing이 끝나는 것을 기대하고 계신다고 한다. 꽤나 연구 주제가 흥미롭고 또 다른 skill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기에 공부해야하는 부분도 많지만 그만큼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대하는 중이다. 주제 또한 나의 논문이 될 주제들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어서 더더욱 의지가 불타오른다. 교수님 내가 열심히 해볼테니 잘 이끌어줘요!!
남은 시험도...그룹과제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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