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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사과정

준비는 끝 이제 지원할 시간이다.

by 뚜바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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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미국대학원에 지원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은 다음과 같다.

  • 학점 (GPA)
  • CV (Curriculum Vitae)
  • SOP (Statement of Purpose - 학업계획서)
  • Reference Letter (추천서)
  • GRE Score
  • TOEFL Score
  • 기타 제반 서류

이제 준비를 다 했으니, 지원을 해보도록 한다. 지원 시기는 학교마다 상이하여 홈페이지에 접속 후 확인을 해야하지만 언제부터 시작을 하고 Dead line이 언제 인지 알 수 있다. Rolling base인 학교들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서류를 준비하여 Dead Line이 지나기 전에 지원을 해야한다. Rolling base인 학교들은 서류를 받는 순서대로 검토를 하고 합격자를 뽑기 때문에 빠르게 지원할 수록 유리한 점이 있다고 한다. (객관적으로 나보다 더 뛰어난 지원자가 있더라도 이미 나를 합격시켰기 때문에..?)

 

몇 개의 학교에 지원해야하나?

나의 경우에는 단 2개의 학교에만 지원했다. 보통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20개까지의 학교에 지원을 한다. 본인의 연구범위를 되도록이면 넓게 잡고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지원하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상당히 적은 수의 학교에 지원을 했는데, 이러한 경우 Rejection의 Risk가 상당히 커진다. 당연히 많이 지원한다고 합격률이 높아지고 적게 지원한다고 합격률이 낮아지는 건 아니지만 다수의 학교에 지원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더 안정도 되고 합격의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정말 나의 연구 fit과 맞는 분을 찾은 뒤, 사전 컨택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진행된 교수님들이 계신 학교에만(합격의 확률이 높음) 지원했기 때문에 2개의 학교 밖에 지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유학을 지원할 당시 내가 크게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였기 때문에 좀 다른 연구방향의 교수님 제자로 들어간다면 과연 내가 흥미를 가지고 연구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겨우 석사까지 밖에 안했는데 연구의 방향이나 깊이를 결정하기는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이 될 수 있겠지만 그건 사람마다 다르고 나는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내 인생을 결정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아무튼 두 학교의 지원 web site에 들어가 각종 필요한 정보를 기입하고 필요한 서류들을 upload 했다. 우선 토플과 GRE 사이트에서 학교의 코드(학교 코드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음)를 찾아 Reporting 하였다. 또한 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는 학교마다 조금 달랐는데 한 개의 학교에서는 우선 합격 후에 official transcript를 보내기로 되어 있어서 PDF 상의 unofficial 파일만 업로드했고, 다른 학교는 바로 EMS 서비스를 이용하여 성적표를 보냈다. 일반으로 하면 분실 시 책임이 없다고 하여..EXPRESS로 보냈다. 서류가 잘 도착하는지 tracking 해서 수시로 내 application status가 업데이트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추천인을 등록하여 추천인 분들께 추천서 관련 메일이 가도록 하였다. 빠르게 해주신 분들은 바로 해주시고 연락이 와서 등록했다고 알려주신 분도 있고, 좀 늦는 것 같은 분들께는 Remind 메일을 보내서 업로드를 부탁드렸다. 이런식으로 Application을 시작하고 끝내면 학교에서 메일로 Application이 성공적으로 등록되었다, 완료해달라, 무사히 저장되었다, 학과에서 리뷰에 들어갔다 등등의 메일이 오면서 진행된다.

 

내 운명을 이제 하늘에 맡긴다

 

 

그 이후에는 이제 발표가 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발표는 빠르면 1월부터도 나고 늦는 경우 4월,5월까지 나는데 많은 유학생들과 유학준비생들이 그 발표의 Dead line을 4월15일로 보더라. 그 전후로 무슨 등록을 한다고 그랬나 나는 잘 몰랐는데 대다수의 의견이 그러하였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waitlist에서 추가된다 던지 더욱 늦게 합격소식을 받는 분들도 많으시다. 

이제 필요한 서류들을 다 준비해서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이제 내 운명은 하늘에..? 아니 학교의 교수님들께 맡겨야 한다. 나는 서류를 지원한 이후에 이전에 인터뷰를 진행했던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에 계신 교수님(내가 사전 컨택을 하고 CV에 언급함)께 인터뷰 요청을 받아서, 두번째 인터뷰를 준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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