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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of universities will waive GRE test 이번 미국 대학원입시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GRE Score를 보지 않는다고 선언한 학교들이 많다. 약 1년 전쯤 GRE 성적을 위해서 서울에서 학원을 다니며 공부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 동안 GRE Score가 대학원생이 연구자로 거듭나는데 있어서 연관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어져온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참 의문이 간다. 특히나 너무나 어려웠던 Verbal! 물론 고급어휘를 많이 알고 있다면 글을 읽을 때 어려운 문장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글을 쓸 때 또한 세련된 단어와 문장을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뭐랄까...too much라고 할까? 여기 들어와서보니(나는 공대를 다니기 때문에 공대입장의 경우) 정말 verbal section 수준의 글을 읽을 일은 잘 없.. 2020. 10. 2.
희망과 좌절의 반복 미국에 입국하고 나서 2달에 가까운 시간이 되어가고 있고 개강 후에도 6주 정도가 지났다. 출국 전 한국에서 겪어보지 못한 상황들에 대한 나의 걱정들은 대부분은 쓸모 없는 것이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러면 어쩌지 저러면 어쩌지...와 같은 걱정들은 그저 걱정들일 뿐이였고, 쉽지는 않지만 하나씩 하나씩 일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 다급하거나 답답한 상황이 되니 영어로도 말이 빨라지는 나를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한마디도 못하면 어떻게 하지 생각했는데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또한 주변의 랩메이트들의 도움을 통해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수업을 따라감에 있어서 나는 전공을 바꿨기 때문에 내용자체는 생소하다. 그래도 어느정도 예습을 하고 들어가면 강의가 100% 이해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 2020. 9. 25.
미국 바버샵 체험 미국에 온지 한달이 좀 더 지났다. 출국 전 머리를 자르지 않아서 어느정도 덥수룩해졌기때문에 머리를 잘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있는 동네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은 없고 최소 2시간 정도는 가야 한인 미용실에 갈 수 있었다. 그래서 우선은 로컬 미용실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친구에게 어느 미용실이 괜찮냐고 하니 한 바버샵을 추천해주었다. 나름 체인점이고 인스타도 운영하고 있어서 괜찮아보였고, 예약을 할 때 스타일리스트를 선택해야해서 그 마저도 추천을 받아서 예약했다. 밤 늦게까지 운영하지 않아서 그런지 바버샵이 09시 부터 영업을 시작했고 나는 09:30에 예약을 했다. 예약날 당일 바버샵에 도착하여 예약을 확인 후, 자리에 앉았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또 상세한 주문을 하기 어렵기 때.. 2020. 9. 17.
첫 시험을 보다! 미국 대학원에 와서 첫 시험을 보았다. 통계 관련 과목이였는데, 나름 수업을 재밌게 듣고 있는 과목이다. 시험은 총 5번을 치르게 되는데 그 중 첫번째 시험을 치뤘다. 시험은 객관식 형태로 출제가 되었다. 총 30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개념 자체가 상당히 어렵지 않아서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해서는 잘 대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조금 생각을 해봐야하는 문제들도 더러있었던 듯 하다. 총 시험 시간은 75분이었는데 처음 문제를 다 풀고나니 약 20분정도가 흘렀었다. 이때부터 시험을 마치고 나가는 학생들도 있었다. 헉..쟤들은 천재인가? 아니면 그냥 다보고 쿨하게 나가는건가? 싶었다. 나는 풀면서 애매했던 문제를 몇개 체크해뒀다가 다시 한번 확인할 겸 풀어보았고 그 이후에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풀어보았다. 역시나! .. 2020. 9. 10.
혼자 공부하기보단 둘이 좋지? 개강한 후 일주일이 조금 더 지났다. 이번학기에는 총 3과목을 듣고 있는데, 하나는 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 형태로 진행되고 나머지 2과목은 Face-to-Face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교수님은 물론, 모든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각 자리마다 아크릴 판으로 격벽을 만들어 놓은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중이다.) 역시나 말로만 듣던 미국대학교육을 경험해보면서, 각 수업마다 Reading material이나 자료들이 풍부하게 업로드되고 그걸 준비하는 교수님들도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어느정도 밀리는 경우도 있지만, Syllabus에 적혀진 스케쥴에 따라서 수업을 진행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한 학기가 지나면 정말 책 1권을 다 나간다고 하는 것 같다. 물론 이러한 수업 진행에.. 2020. 9. 5.
계좌 만들기 성공..온라인뱅킹은? 일전에 한번 계좌를 만들러 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곳에서는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한번 튕김을 당했다..ㅠㅠ 그리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을 많이 상대해봤을 것 같은 학교 campus안에서 만들기로 생각을 했다. 서류를 내야할 것이 있어서 개강 전에 campus를 들렀을 때 학교 내에 있는 은행에도 들리고 오자는 마음을 먹고 은행을 몇개 검색해보았다. Bank of America나 Chase등을 많이 쓴다고하는데, 나의 경우에는 학교 홈페이지에 권장하는 은행의 list들이 나와있었고 그 은행들의 대부분은 다 주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은행인 것 같았다. 그래도 뭐 학교에서 권장하는 것이니 그 중 한 곳으로 만들기로 하였다. 보통 ATM이 가까이 있는 곳이 가장 좋다고 해서 내가 있는 공대건물..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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